최근 인터넷에 화두가 되고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삼성과 LG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인 아몰레드(AM-OLED)의 회로도 등 핵심기술 유출사건인데요. 이 삼성과 엘지의 협력업체인 이스라엘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납품업체를 통해 해외로 유출된 사실이 밝혀져서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특히, 핵심기술 가운데 일부는 경쟁사인 중국 최대 패널 제조업체로 넘어간 정황이 포착돼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이 아몰레드 기술은 능동형 유가발광 다이오드 패널로 OLED라고 불립니다. 응답속도가 LCD보다 1000나 빨라 LCD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입니다. 연간 90조원에 달하는 아몰레드 시장은 국내기업인 삼성과 LG가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은 이 기술을 개발하는데 1 3800억원, LG 127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오늘은 OLED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고 LCD기술과의 차이점을 통해 미래의 컴퓨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http://www.oledworks.com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는 형광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전계발광현상을 이용하여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형 유기물질을 말합니다. LCD 이상의 화질과 단순한 제조공정으로 가격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기술인데요. 주로 휴대전화나 카 오디오,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소형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트북에까지 그 기술을 적용개발중에 있습니다. 현재 OLED의 기판 재질로는 유리를 사용하고 있으나 필름을 사용하면 위에 그림에서 보듯이 구부려서 들고 다닐 수 있는 디스플레이장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접어지는 스마트폰이나 접어지는 태블릿PC라는 가상의 이미지들이 곧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현재 수동형 OLED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성하였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과 LG가 독점적으로 그 기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OLED기술은 LCD기술과 어떠한 점이 다른 것일까요? OLED와 LCD의 근원적인 차이는 자발광과 비자발광이라는 점 입니다. LCD는 태생적으로 광원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제약이 OLED보다 많습니다. 그에 반해, OLED는 앞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자발광 특성으로 LCD처럼 Back Light Unit의 보조광원이 불필요합니다. 시야각도 넓고, 응답속도가 마이크로초 이하이며, 대면적화 장비 개발, 유기소재 수명 문제 등이 개선되면 LCD보다 우월한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 http://blog.daum.net/tujapro/90

물론 모든 OLED 기술이 가격경쟁에 있어서 유리하고 LCD보다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번 달에 유출된 OLED 기술유출 사건에서는 AMOLED. 즉, 능동형 OLED 기술이 유출되었으며, 현재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방식입니다. 각 화소에 구동용 박막트렌지스터가 배치되어 있어 이를 TFT 화소로 전류를 내보내기 때문에 대면적화가 가능하고 복잡한 공정으로 제작이 어렵고 가격이 비쌉니다. 현재 삼성전자, LG 등 다양한 회사에서 이용하고 있는 OLED 기술입니다. 

OLED의 기술을 이용한 미래의 컴퓨터 모습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2012년 7월 6일의 날짜로 HP가 미국에서 투명 스크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따냈습니다. HP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로는 유리처럼 배경이 투명하게 비치는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인데요. 자동차 유리창 내비게이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유리창 광고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HP는 투명 스크린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컨셉트 디자인을 지난해 영상으로 공개했으며, 이는 할리우드 영화 `리얼스틸`에 쓰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OLED기술에 HP의 투명 스크린 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컴퓨터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19인치의 투명 아크릴 OLED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이용한 미래지향적인 HP의 랩탑입니다. 아직은 컨셉모델이지만 OLED의 가격하락과 기술향상으로 곧 찾아올 새로운 모니터인데요. Jeffrey S. Engelhardt가 디자인한 이 모델은 앞으로 제작 될 데스크탑 컴퓨터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OLED기술을 통해 알아본 미래의 노트북.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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